
임꺽정 회사 회계는 더존을 이용하여 회계 전표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장길산을 모회사로 두고 있는 홍길동 회사와 임꺽정 회사가 합병하면서
흩어져 있는 시스템들이 제대로 인터페이스가 연동 되지 않고 있었다.
임꺽정 회사 전표는 이제 장길산 회사 회계 시스템에 데이터가 입력되어야 하는데
이 작업을 9년 가까이 수기로 하고 있었다. (사람이.. DB로 강제로 데이터를 밀어넣고 있었음..🤔)
이 부분을 자동화 할 수 있는지 나에게 기술검토를 요청 하였고
확인 하면서 많은 문제가 있고
왜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는지 알게 되었다.
문제점
1. 시스템이 많이 노후화 되었고 유지보수도 제대로 안되고 있는 상황 또 포스 프로그램을 직접적으로는 수정할 수 없는 상황 (관리는 되지 않지만 외주업체가 따로 있는 상태) 이며 POS가 너무 불편하다고 취소나 결제를 VAN결제 단말기로 다이렉트로 운영하고 있는 지점들도 있는 상황..
2. VAN 거래내역 데이터를 통해 비교하여야 하는데 API를 제공하고 있지 않음
2-1. 취소나 거절 승인건에 대해 판단하기 어려움 / POS를 통하지 않고 취소를 하는 경우가 多
3.모 회사 데이터베이스는 다이렉트로 붙을 수 없고 모회사 망안에서만 붙을 수 있음
회계 처리되는 로직을 확인할 수 없음
4. 외상(후불)일 경우 채권 처리가 되지 않아 일일이 수기로 전표를 입력해야 되는 문제
5. 시스템이 다 흩어져 있고 관련 문서나 담당자가 존재 하지 않음 😩
해결방안
1. 마감 프로세스 도입 / 일 단위로 마감을 하면서 계정 코드 입력 할 수 있는 화면 개발 / 지점별로 마감 현황 화면 개발
(상당 시간 소비.. 마감 로직 설계 등등..)
2. 크로미움을 이용하여 VAN 사 관리자 페이지에서 일 단위로 데이터 스크래핑 하여 구조에 맞게 결제 데이터 저장
3. 자회사 데이터베이스 DB링크를 이용하여 모회사 회계처리 로직 접근 후
모회사에 구조에 맞도록 처리
4. 채권 계산하는 로직 개발 - 데이터 관리 주체가 자회사가 아닌 모회사다 보니 데이터는 읽기만 가능한 상태
마감 시 결제 건별로 채권을 재계산 금액 부족 시 선수금 처리 하는 로직 개발
5. 노가다 ..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 분석 (상당 시간 소비..)
큰 줄기만 적다보니 어렵지 않은 작업인거같다만..
노가다성 작업이 많고 파악해야 될 프로그램들이 너무 흩어져있었다.. 관련 담당자들도 없고
또 프로그램에 접근하는게 보안차원인건 알지만 너무 복잡하다..
여태 경험했던 개발 작업 중 제일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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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모든 지점이 마감 되면 power automate를 이용하여
웹 훅 -> 특정 값 확인 -> 관리자들에게 팀즈 메세지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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